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원급 직장인들의 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이었으며, 차장급 직장인들의 경력연차는 '평균 8.2년'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사원급 직장인(2760만원)들의 평균연봉이 2배가 되는 시점은 차장급(5520만원)인 셈이다.
차장급은 과장급 대비 1108만원 높아 25.1%의 인상비율을 기록했고 부장급은 차장급에 비해 903만원(+16.4%) 증가했다. 중소기업 직장인들의 경우 차장급 평균연봉 인상금액이 전 직급대비 1100만원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인상비율 역시 유일하게 25%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중소기업 재직 직장인들의 평균 경력연차는 ▲사원급(2.7년) ▲주임급(3.5년) ▲대리급(4.3년) ▲과장급(6.5년) ▲차장급(8.2년) ▲부장급(13.2년) 순으로 나타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