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절반가량 "주행 2~4년에 타이어 교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3-13 16:30


운전자 10명 중 5명은 주행 2~4년에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가 고객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6%가 '차량 주행 2~4년' 후 타이어 교체를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1~2년(24%), 4~6년(12%), 1년 미만 (8%) 순으로 나타났다.

'타이어 교체 주행거리'는 응답자의 60%가 3만~5만km 주행 후 교체한다고 밝혔다.

'교체 인지 방법'은 본인 확인(44%), 전문매장·정비소 의견 (36%), 지인·주변인 의견 (16%), 파손 후 교체 (4%) 순으로 답했다.

'타이어 점검 주기'는 장거리 주행(1000km 이상) 후 (36%), 기타(주행시 이상, 생각날 때 등 22%), 3개월(18%), 1개월(14%), 2개월(10%) 순으로 답했다.

차량 주행 1년 동안 타이어 관리 받은 횟수는 1~3회(50%)가 절반을 차지했다. 뒤이어 없다(22%), 3~5회(16%), 5회 이상 (12%) 등의 순이었다.

타이어 장착 후 무료 점검 서비스에 대해서는 '모른다(52%) > 알고 있다(48%)', 무료 점검 방문은 28%가 방문, 72%가 방문하지 않는 것으로 답했다.

이는 타이어 안전 점검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이 아직 미흡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에 대해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타이어 교체 후 장착 및 점검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많이 약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각 매장에 고객 안전을 위한 무료 점검 및 사후 서비스에 대한 안내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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