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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가정용 프로젝터 'LG 미니빔 TV'가 글로벌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 매출액 1위에 올랐다.
국내 시장에서도 올해 월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월평균 판매량에 비해 4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2008년 무게와 크기를 줄이면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주는 'LG 미니빔 TV'를 출시해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을 열었다. 이후 소비자의 숨겨진 니즈를 한 발 앞서 찾아내 'LG 미니빔 TV' 인기를 지속해왔다.
특히 초단초점 미니빔 TV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5배나 늘었다. 해당 제품은 화면과 거리가 일반 프로젝터의 1/10 수준인 33cm만 확보되면 80인치대 대화면을 구현한다. 거실 공간이 넓지 않은 1~2인 가구, 원룸 등에서도 큰 화면을 보기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했다.
LG전자는 올해 홈시네마 수준인 2,000안시루멘으로 밝기를 높이고, 풀HD 화질을 갖춘 'LG 프로빔 TV' 등 신제품으로 돌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치를 담은제품들로 프로젝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