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파면]이광필 "일요일 조국위해 산화…먼저 간다"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3-10 14:03




가수 이광필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자신의 약속을 실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광필은 10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난 이후인 낮 12시30분 자신의 블로그에 "일요일에 조국을 위해 산화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광필은 "각하시켜 대한민국이 혼란에서 안정을 찾기를 간절히 원했지만…졌다!!"라며 "중국과 결사항전 하고 싶었으나 못하고 먼저 간다"고 밝혔다.

이어 "약속한 것인데 실행하겠다"면서 "이광필 1962년 출생~2017년 사망"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광필은 "대통령이 파면됐을 때 국회의사당 본희외장에서 분신하겠다"는 글을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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