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8일(토)부터 개최되는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동계대회'의 한국 선수단에게 2,400 여 벌의 의류를 후원했다.
특히 한국유니클로는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약 2억 8,760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자사 물품을 지원해 올해 1월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전세계적으로 한 점포당 1인 이상의 장애인 직원 채용을 목표로 고용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 또한 2017년 2월 기준 총 119명의 장애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기업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인 2.9%를 훌쩍 넘어서는 4.85%에 달하는 수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