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상용 우대 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새로운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첫 JJ 멤버스 위크는 오는 3월7일 오전 10시부터 3월13일까지 7일 동안 진행한다.
기존의 '럭키7 캐치페어'를 대신해 2~3개월 전에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하는 이 같은 할인이벤트는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청주~제주 노선은 1만8500원부터 ▲김포~부산 노선은 3만2500원부터 판매한다.
한편 'JJ 멤버스 위크'는 제주항공 회원들을 위한 혜택을 대폭 늘렸다. '리프레시 포인트'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후 모바일 앱으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예매하면 즉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기존회원에게는 1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NH채움카드로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결제하면 최대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연간 15만원인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를 9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기내면세점에서 사전예약할 경우에는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혼행족과 함께 사전에 여행계획을 세우지 않고 항공권을 예매하는 등의 이른바 즉흥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JJ 멤버스 위크는 이들을 위한 차별적 혜택을 통해 단골고객으로 전환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