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23년만에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사업부별로 집회하고, 노조사무실 앞에서 전체 집회를 연다.
또한 노조는 24일과 주총이 열리는 27일에도 전면파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어 "2016년 임단협 마무리와 구조조정 중단을 요구하는 노동조합에 (회사측은)불합리한 임금체계와 임금반납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올들어 이뤄진 부분파업에 평균 1000~2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날도 조업에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