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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각은 기본, 시각을 사로잡아라' 식음료업계, '컬러 전쟁'으로 봄을 열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2-23 08:45


'색의 전쟁'이다. 최근 식음료업계가 다양한 컬러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에서 발표한 2017년 트렌드 컬러인 핑크빛 음료는 기본. 싱그러운 녹색 컬러를 접목한 제품까지 다채로운 신제품들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골차코리아의 딸기 신메뉴.
여심 사로잡는 사랑스러운 '부드러운 핑크 컬러' 음료 - 공차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팬톤에서 선정한 올해 트렌드 컬러 중 하나인 '패일도그우드'는 여성적인 느낌의 부드러운 핑크 컬러톤이다.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가 특징. 이 컬러에 어울리는 음료로는 지난 9일 공차에서 출시한 딸기 신메뉴 3종이 있다.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 '딸기 밀크티', '딸기 크림 스무디'로 구성된 딸기 신메뉴 3종은 딸기와 우유, 얼그레이티를 혼합해 은은한 핑크 컬러를 띄는 음료다. 잎차를 4시간 마다 공들여 우려낸 얼그레이 티 베이스에 깊은 홍차와 제철 딸기의 부드러운 조화를 선사한다. 특히 얼그레이 티로 우려낸 베르가모트 향과 딸기 및 우유의 이색 조합은 상큼한 맛을 자랑한다는 평.

이중 '딸기 얼그레이 티라떼'는 얼그레이 티에 딸기 및 우유를 넣고 고소한 풍미를 살리기 위해 쌀을 첨가하여 맛의 풍미를 극대화했다. '딸기 밀크티'는 얼그레이 티 베이스에 딸기를 첨가해 새콤달콤한 딸기 과육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매혹적인 짙은 핑크 - 네스프레소 한정판 캡슐 '셀렉션 빈티지 2014'

'핑크야로우'는 매혹적이고 강렬한 핫핑크 컬러다. 일명 '꽃분홍색'은 소녀스러운 느낌과 성숙한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가져 다양한 취향을 모두 만족시킨다.

핑크야로우톤의 제품은 네스프레소에서 올해 첫번째 한정판 캡슐 커피로 출시한 '셀렉션 빈티지 2014'가 있다. '셀렉션 빈티지 2014'는 네스프레소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에이징커피(Ageing Coffee)로 오랜 시간 에이징 단계를 거친 원두에서 추출한 커피를 뜻한다. 고급 치즈, 와인과 같이 고급 숙성 과정에서 착안한 기법을 커피에 그대로 적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2014년에 수확한 원두가 네스프레소의 정교한 에이징 단계를 거쳐 하나의 캡슐로 완성됐다.

올해도 계속되는 '싱그러운 그린 컬러' 신제품 - SPC '그린티 시리즈 4종'

팬톤이 2017년 대표 컬러로 선정한 '그리너리'는 자연, 싱그러움, 편안함 등을 상징한다.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동감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

이 그리너리 톤에 어울리는 신제품은 SPC삼립에서 최근 출시된 '그린티 시리즈' 4종이 있다. 삼립은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인 삼립 크림빵 속에 초코칩과 녹차 크림을 넣은 '그린티 크림빵'과 녹차 크림과 단팥이 어우러진 '그린티 크림 단팥빵' 등 기존 제품에 녹차를 사용해 '건강 콘셉트'로 차별화했다. 패키지에는 녹색을 사용해 싱그러움을 더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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