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켄보 600' 출시 한 달만에 완판…200대 추가 투입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2-15 15:40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켄보(KENBO) 600'이 국내 출시 한 달도 안돼 완판됐다.

15일 업계와 중한자동차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켄보 600은 초도 물량 120대의 계약이 완료돼 사실상 모두 팔렸다.

중국 북기은상기차의 국내 독점수입사인 중한자동차는 '중형 SUV임에도 가격은 소형 SUV보다 저렴하다'면서 켄보 600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우고 있다.

켄보 600은 1999만원짜리 모던 트림과 2099만원짜리 럭셔리 트림 등 2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일단 이같은 마케팅은 효과를 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중한자동차는 초기물량이 완판되자, 추가로 200대를 더 들여오기로 했다.

앞서 중한자동차는 지난달 18일 열린 켄보 600 출시행사에서 올해 판매 목표를 3000대로 제시한 바 있다.

중한자동차는 "초도물량 120대의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개인이 65%를 차지했고, 법인 구매도 3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앞으로 렌터카, 카셰어링 업계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켄보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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