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헤드(HEAD), 17SS ‘스포츠 오리진’과 ‘여성고객’ 둘 다 잡는다!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7-02-05 16:14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는 2017년도 봄/여름 시즌 콘셉트를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내세웠다.

또한 브랜드의 오리진(기원)이라고 할 수 있는 테니스를 모티브로 한 상품군을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을 진행하는 동시에, 여성 스포츠 라인인 '에고(ego)'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코오롱FnC HEAD의 2017년 SS.
이에 따라 헤드(HEAD)는 오리진 스포츠인 테니스를 주 상품군으로 전면에 내세운다.

이들 제품은 클래식한 테니스 웨어에서 느껴지는 감성을 디자인에 반영함과 동시에 기능성 소재를 적용하여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8,90년대에 헤드에서 사용했던 레드, 네이비, 블루 컬러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패턴이 적용된 여성용 트랙수트와 스커트가 대표적인 것. 복고풍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물론 흡한속건의 냉감 소재, 활동성을 강조한 옥수수 원사의 원단 등 기능성 친환경 소재의 사용뿐 만 아니라, 인체 부위별로 특화된 스트레치 우븐 소재와 메쉬 소재의 적용으로 격렬한 운동에도 쾌적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테니스 웨어로 많이 착용하는 반소매 피케셔츠 또한 세 가지 상품군으로 확장하여 전개한다.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쿨티케, 80년대 디자인 감성을 가미한 테네즈(TENNEZ), 전문가를 위한 엘리트 라인이다. 테니스 상품군을 확대함과 더불어 생활 체육 동호인 대상 테니스 대회와 발전 가능성이 있는 주니어 선수 후원 등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헤드의 여성 스포츠 라인인 '에고(ego)'도 놓지 않겠다는 전략이다.

여성 스포츠웨어는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끊임없이 이슈가 되고 있으며, 에고라인의 매출 신장률 또한 2015년에 비해 지난해 160%로 크게 증가했다. 이번 시즌 마케팅은 세분화된 고객들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멤버십 서비스 도입 및 여성 스포츠 센터, 전문가 협업을 통한 고객 친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헤드의 브랜드 메니져 박병주 부장은 "메이저 브랜드들이 막강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포츠웨어는 나만의 DNA를 가지지 않으면 쉽게 도태될 수 있는 어려운 복종이다. 헤드는 그간 다양한 시도 끝에, 여성 스포츠 라인인 에고와 더불어 스포츠 오리진을 강화하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올해는 헤드의 오리진(기원) 스포츠인 테니스와 스키로 고객과 소통하는 시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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