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증후군 '오십견' 예방법은? "접시만 있으면 걱정 끝"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1-25 16:32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덕담을 나누는 설날이 다가왔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지, 가족을 생각하면 설레기도 하지만 장시간 집안일을 해야 하는 주부들은 마냥 즐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어깨 통증과 오십견을 가진 주부의 경우, 명절 내내 무리한 가사 노동으로 어깨 통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흔히 오십견은 '장년의 성장통'이라고 불릴 정도로 누구에게나 한 번쯤 찾아오는 증상 중 하나다. 만성적인 어깨 관절 통증 및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어깨 질환으로, 노화에 의한 퇴행상 증상인 경우가 많다. 통증이 심할 경우 수면장애 및 정신적인 고통까지 동반되지만, 초기에 관절을 풀어주고 적절한 스트레칭을 해 준다면 조기에 완치할 수 있다.

이에 지난 23일 KBS 2TV '생생정보'의 '명절 오십견 예방팁' 코너에서 오십견을 조기 예방한 주부 옥혜란(54세)씨의 이야기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옥 씨의 오십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어깨 스트레칭과 근력 강화에 효과적인 '접시돌리기 운동'

옥 씨가 소개한 접시돌리기 운동은 단 월드의 기체조의 동작으로 관절 원운동, 어깨 스트레칭, 근력 강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고안되어 다양한 방송 매체에서 효과와 사례를 다룬 바 있다. 특히 어깨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혀주고 어깨 근육을 유연하게 해줘 오십견 완화에 효과가 있다.

운도 방법은 깨지지 않는 플라스틱 접시나 평평한 물건을 손에 올려 놓고 손바닥을 몸 안 쪽에서 바깥쪽으로 8자를 그리며 반복하면 된다. 이 때 접시나 기구를 사용하게 되면 동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면서 제대로 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단, 오십견 환자의 경우 너무 크게 원을 그리지 않고 자신의 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 오십견 예방에 도움 주는 '양손 사용하기'

대부분의 사람은 일상생활에서 양 손이 아닌 한쪽 손만 주로 사용한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왼쪽과 오른쪽의 근력이 차이가 나는데, 그 차이가 20% 이상 될 경우 허리통증과 오십견 등 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 손을 모두 사용해 좌우 근력의 편차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단 월드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생활 속 건강법을 온, 오프라인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이어트 배꼽힐링은 단 월드 무료체험교실에서 배울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단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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