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에 '최소 60명 사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1-03 09:14


ⓒAFPBBNews = News1

브라질에서 새해 첫날부터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최소 60명의 수감자가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폭동은 북부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에 있는 아니지우 조빙 교도소에서 지난 1일 저녁(현지시간)부터 시작돼 2일 오전까지 17시간가량 계속됐다.

주 정부는 폭동으로 60여 명의 수감자가 살해됐으며, 일부 사망자는 참수된 채 교도소 밖으로 버려졌다고 전했다.

주 정부의 세르지우 폰치스 공공치안국장은 "사망자가 60명을 넘을 수 있으며, 현재 신원 확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폭동이 벌어진 틈을 타 일부 수감자가 탈옥했으며 경찰이 이들을 쫓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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