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에너지 플랫폼' 신화를 쓰다…전 세계가 주목한 '더센'

권오기 기자

기사입력 2016-12-26 11:31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경제성이 높은 차세대 신성장 동력 전략 산업이자 미래 글로벌 에너지 산업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없어 정부 차원에서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인 중대형 이차전지 및 에너지 허브 플랫폼 개발에 힘써 에너지 자립을 이룩해야 에너지 산업 구조의 대변화에 적응하게 된다.

이런 가운데 배터리 시스템과 검사 장비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인 (주)더센(대표 강병혁)의 신개념 에너지 플랫폼이 유럽, 브라질,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국내 중대형 배터리 시장의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더센의 강병혁 대표는 20여 년 전부터 반도체 LED 테스트 장비를 연구 개발해 오다가 (주)더센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세우고 산업 패러다임이 전기 자동차, 전기 선박 등으로 바뀌는 추세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최적화 기술 및 에너지 사용에 대한 최상의 솔루션 개발에 전력을 다했다.

그 결과 다품종 대응 대형 ESS용 리튬 이차전지 충-방전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전지의 사회적·산업적 경제성 및 안전성 확보, 생산 단가 인하, 고성능 등을 실현하게 됐다.

이 같은 (주)더센은 국내 유수 기관, 학계, 연구 단체에서 브리핑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유럽, 브라질, 중국 등 해외 시장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며 국내 에너지 플랫폼을 안착시키는 중심축이 되고 있다.

더센 관계자는 "기존 2차 전지 테스트의 문제점은 과도한 투자비와 이에 따른 비효율적인 비용, 1 셀 단위의 수주가 불가능하며 완제품 인도까지 장시간이 소요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더센은 다품종 대응형 파우치 타입의 2차 전지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하여 올해 말 상용화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017년 출시를 목표로 캔 타입과 파우치 타입을 한 장비에서 테스트 가능한 2차 전지 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동차 보급에 있어서 정부의 보조금 없이 경제성을 확보한 에너지 플랫폼 연구를 완료해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과 중국에 특허를 출원 중이다.

(주)더센 강병혁 대표는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과 도발적 사고를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에 초일류 기술을 구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았다"며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세일즈 기술에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핵꿀잼' 펀펌+'핵미녀' 디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