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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60)가 19일 첫 재판에 참석했다.
재판부는 이날 이례적으로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을 허용했다. 이날 공개되는 417호 대법정은 1996년 3월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비자금 사건으로 섰던 곳으로 당시에도 재판부가 1분30초간 보도용 사진 촬영을 허용한 바 있다.
이날 최순실씨의 첫 공판에는 200여명이 가까운 방청객이 몰려 국민적 관심을 입증했다. 방청권 추첨을 통해 80명의 국민만이 417호 대법정에 입장했다. 경쟁률이 2.66대 1에 달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