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휠라 키즈,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PULITO)’ 출시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12-19 09:35


휠라 키즈 2017 신학기 책가방.

매해 줄어드는 출산율로 취학아동 또한 감소하고 있지만 초등생용 책가방 시장은 여전히 뜨겁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 브랜드, 캐주얼 아동복 브랜드 등이 주도했던 초등생용 책가방 시장에 최근에는 아웃도어 브랜드까지 가세하고 있기 때문. 또한, 아이 보기가 귀해진 요즘, 양가 조부모와 삼촌, 이모들까지 한 아이를 위해 지갑을 여는 '에잇 포켓(8pockets)' 현상이 심화된데다 하나뿐인 우리 아이를 위해 좋은 제품을 구매하려는 부모의 구매 의지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도 한몫했다.

이렇다 보니, '트렌드 전쟁' 또한 치열하다. 지난 몇 년간 캐릭터, 패턴 플레이 등 디자인 중심의 책가방에서 올해에는 '무게'에 초점을 맞춰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대거 출시되고 있다.

'휠라 키즈(FILA KIDS)'는 2017년 새 학기, 성장기 초등생을 위한 초경량 책가방 '풀리토(PULITO)'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휠라 키즈의 풀리토 책가방은 나일론 소재의 겉감을 사용, 580g 경량으로 가방 무게를 최소화해 아이들이 가방을 착용했을 때 어깨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도록 제작됐다. 엄마의 마음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에 초점을 두고 기능적 측면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휠라 키즈 풀리토 책가방의 또 다른 특징은 '실용성'이다. 다양한 수납공간을 가방 곳곳에 배치해 아이들이 소지품을 담을 수 있도록 한데다, 포켓을 이용해 정리정돈 습관까지 기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드러운 재질의 앞판 포켓과 신축성이 우수한 폴리 스판 소재의 사이드 포켓은 풀리토 책가방의 수납력을 높여 실용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동전과 같은 작은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탈부착 가능 모자 모양의 파우치를 별도로 제공, 수납 편리성과 함께 가방을 메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각적인 디자인 또한 놓치지 않았다. 최근 2, 3년간 아기자기한 캐릭터나 디테일적 요소가 반영된 디자인이 인기였던 반면, 올해는 깔끔하면서도 발랄한 디자인으로 모심(母心)과 동심(童心)을 동시에 공략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퍼포먼스(Active Performance)라는 제품 콘셉트에 맞춰, 전체적으로 둥글게 모양이 잡힌 생동감 있는 기본 디자인에 블루와 스카이블루, 페탈 핑크를 메인으로 한 컬러 블로킹은 풀리토 책가방의 감각적인 느낌을 한층 높였다.

휠라 키즈 관계자는 "2017년 초등생용 책가방 시장의 최대 화두는 '경량성'으로, 가방 소재를 차별화해 무게를 낮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책가방을 고를 때는 같은 크기라도 소재에 따라 무게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을 기억해 아이의 등과 어깨,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지 살펴보고, 다양한 수납공간과 세밀한 디테일을 갖춰 활용도를 높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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