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피부고민 여드름, 올바른 관리법 선택해야…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16:54



잡티 없이 매끈하고 탄력있는 피부는 남녀노소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다. 깨끗한 피부는 동안의 비결이자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와 반대로 여드름, 기미, 흉터 등의 잡티는 많은 이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있다.

한 화장품 브랜드가 17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령대별 피부고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7%가 좋은 피부의 1순위 기준으로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꼽은 것으로 밝혔다.

20~24세 사이의 경우는 57%가 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선택했으며, 이들 중 44%는 가장 신경 쓰이는 피부 고민을 묻는 항목에서 여드름이나 뾰루지와 같은 피부 트러블과 모공확장을 선택했다.

이처럼 상당수의 젊은 층이 여드름으로 인해 고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포함한 전 연령대가 공통적으로 피부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홈케어와 같은 비전문적인 방법에 의존하는 것으로 답했다.

이에 대해 전문의들은 "최근 2~30대 사이에서는 과로, 피로, 스트레스로 인한 성인여드름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호르몬 이상이 주원인으로 작용하는 사춘기여드름과 달리 성인여드름은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자가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면역체계의 이상이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고 피지는 모공을 막아 염증을 일으켜 화농성, 농포성, 면포성, 결정성 등의 난치성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성인여드름은 만성적으로 경과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U존 부위를 중심으로 여드름 자국 및 흉터를 남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 U존 부위인 관자놀이, 광대옆, 입가, 턱, 목 등은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얇은데다가 같은 부위에 재발이 반복되면서 붉고 깊은 흉터를 남기게 되는 것.

존스킨한의원 부산서면점 정근보 원장은 "성인여드름은 내적 건강 이상이 피부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원인치료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며 "건강과 피부기능 회복을 위한 한약치료와 함께 피부체질개선치료로 재발을 최소화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피부가 얇고 예민한 환자라면 이를 감안하여 단계별 맞춤치료를 통해 피부 자생력을 높여주어야 여드름 자국 및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생활 속 여드름 예방방법으로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자극적이지 않은 식습관 등이 있다.

한편, 존스킨한의원은 부산서면점을 비롯해 전국 11개의 여드름 및 탈모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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