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이 연말을 앞두고 릴레이식 'SK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SK는 22일 판교?분당 지역에 본사를 둔 SK C&C, SK케미칼, SK가스, SK플래닛의 자원봉사자 300명이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성남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자회뿐만 아니라 김장김치 담그기도 함께 진행해 800통의 김치를 성남 지역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먼저 SK네트웍스와 SKC가 광진구청과 함께 지난 8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11일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 SK(주)가 청계광장 도로 및 SK서린사옥에서, SK건설은 관훈사옥에서 행사를 가졌다.
지난 16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빌딩에서 개최된 바자회에는 SK와이번스의 최정, 김강민, 정의윤 등 스포츠 스타가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SK브로드밴드는 22일 퇴계로 SK남산 그린빌딩에서 뽀로로, 타요 등 인기 캐릭터 상품을 판매해 주목 받았다.
SK하이닉스는 18일, SK해운은 17일까지 사내 온라인망을 이용해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했고, SK증권은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바자회를 진행한다.
지금까지 진행된 SK행복나눔바자회의 판매 수익금은 국내 저소득 가정 6879가구에 지원됐으며, 올해는 약 800여가구에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월 SK그룹 CEO 세미나에서 "기존의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실천하는 패기가 중요하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패기를 가지고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워나가자"고 강조한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