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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의원 "최순실·안종범 변호인의 정체...우병우 그림자"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1-02 17:48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질긴 인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변호사 중 하나인 이득홍 전 고검장은 우병우 전 수석과 사촌동서지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최순실이 변호를 맡긴 '법무법인 동북아'에는 우병우 전 수석의 영주중학교 선배인 장윤석 변호사님이 재직하고 계신다"며 "'법무법인 동북아' 소속 이경재 변호사님은 우병우 전 수석의 장인인 고 이상달 회장과 동향인 경북 고령 출신이시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순실 사건 곁에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고 정리하며 글을 마쳤다.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던 조응천 의원은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으로 기소돼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이하 전문

안종범 前수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담박"의 대표변호사 중 하나인 이득홍 前고검장은 우병우 前수석과 사촌동서지간입니다.

그리고 최순실이 변호를 맡긴 "법무법인 동북아"에는 우병우 前수석의 영주중학교 선배인 장윤석 변호사님이 재직하고 계십니다. "법무법인 동북아" 소속 이경재 변호사님은 우병우 前수석의 장인인 故이상달 회장과 동향인 경북 고령출신이시기도 합니다.


최순실 사건 곁에는 우병우 前수석의 그림자가 어른거립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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