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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브랜드 비비안은 'Hello, My Fit' 캠페인이 전개한 지 2달 만에 온라인 누적 조회수 66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이미지의 하지원과 다양한 체형을 대변하는 모델들이 등장하는 점도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는 평. 또한 영상 시작부터 긴장감을 주어 몰입시키는 배경음악, 시선을 끄는 모노톤의 과감한 영상미도 이번 캠페인 영상 인기에 한몫했다는 것이 내부 분석이다.
남영비비안 홍보마케팅실의 문연지 과장은 "기존의 속옷광고에서는 크고 예쁜 가슴을 만들어준다는 '이상적인 가슴'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비비안 광고에서는 현실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실제 '내 가슴'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가슴도 체형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핏(fit)만 잘 찾는다면 아름다울 수 있다는 자신감 넘치는 메시지를 통해 여성 소비자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고 좋은 반응의 이유를 분석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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