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27일 아름다운가게 청주신봉점에서 '협력사와 함께하는 즐거운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판매된 물품은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하이트진로와 협력회사 임직원이 기증한 물건으로, 3600여 점에 달한다. 이어 바자회 판매 수익금 전액과 함께 협력회사들과 하이트진로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총 2500여만 원을 아름다운가게 측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에 전달된 수익금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 장애 어르신, 홀몸 어르신들에게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 쓰일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눔 보따리' 행사에도 하이트진로 임직원이 참여해 직접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손봉수 사장은 "이번 바자회가 청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난해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 정례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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