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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트럭' 직영공원 확대… 25일까지 운영자 모집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16-10-19 11:01


서울시는 19일 청년 일자리 및 저소득층 구직난 해소와 창업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대하고 오는 25일까지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원 1호 서서울호수공원(양천구)에 이어 월드컵공원(마포구)과 중랑캠핑숲(중랑구), 응봉근린공원(성동구) 등 3개소가 추가됐다. 시는 추가된 3개소와 기존 서서울호수공원 운영자가 운영권을 포기함에 따라 총 4개팀을 모집한다.

월드컵공원과 서서울호수공원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가, 중랑캠핑숲은 중부공원녹지사업소, 응봉근린공원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가 각각 운영자를 선발 및 관리한다.

푸드트럭 운영자는 취업애로 청년이나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를 우선 선정하며,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재공고를 통해 일반인 중에서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17일) 전일까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하고, '청년고용촉진특별법시행령' 제7조에 따른 취업애로 청년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 제1항 제1호 내지 제3호에서 정하는 급여(생계?주거?의료)를 받아야 한다. 취업애로 청년의 나이는 모집공고일 기준 만15세 이상 29세 이하다.

신청자들은 생계?주거?의료 수급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푸드트럭 영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오는 24일과 25일까지 해당 사업소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푸드트럭 운영에 대한 사용료는 공원별로 월드컵공원은 연 17만5000원, 서서울호수공원은 연 7만100원, 중랑캠핑숲 연 9만5700원, 응봉공원 연 38만6100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이다.

푸드트럭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 판매품목은 사업계획 발표 시 제출한 메뉴와 가격으로 제한된다. 변경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사전에 서울시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 14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마포구 성산동 소재) 1층 다목적영상실에서푸드트럭 운영자 모집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거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02-300-5516),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02-3783-5925), 동부공원녹지사업소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02-460-2907)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서울시가 푸드트럭 운영 장소를 확대하고 새로운 운영자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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