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 15일과 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진행한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NEXT GREEN-TALK CONCERT)'에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 신청한 시민 14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 둘째 날은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학자로 잘 알려진 홍종호 교수의 '지속 가능한 삶으로의 전환'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 되었다. 이어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씨는 '빅데이터로 바라보는 인간의 욕망과 환경'에 대해, 작가 서화숙 씨는 '오래된 집에서 사는 즐거움'을 소개했다. 또한 강동구청과 함께 길냥이 급식소를 기획한 대한민국 1세대 웹툰 작가 강풀 씨는 생명 존중에 대해 경종을 울렸고, 연예계 대표 에코피플 송은이, 김숙 씨는 '에코라이프를 시작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토크'를 통해 환경을 위한 작은 습관을 소개하며 이틀간의 토크 콘서트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은 "수 많은 참석자들과 강연회의 열기를 통해 환경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작은 점에서 시작된 물의 파장이 끝없이 퍼져 나가듯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가 올바른 가치관 확산에 있어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 그린-토크 콘서트는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참석할 수 있는 열린 환경 토크 콘서트로, 홈페이지(www.nextgreen.co.kr)를 통해 참가신청 및 준비된 간단한 미션을 수행한 신청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초대장을 제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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