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 향수는 자신의 인상과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다. 따라서 거부감이 없으면서 계절에 맞는 향수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한 요즘,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향수를 선택하여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가을을 타고 온 감각적인 향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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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르 데르메스 압솔뤼는 본질적인 여성성부터 절대적인 여성성까지, 꽃이라는 주제를 완전히 매혹적으로 새롭게 표현한 플로럴 계열의 향수이다. 절대적인 여성성 속에서 전에 볼 수 없던 찬란함으로 환하게 빛나고, 그 찬란함으로 더욱 아름다워진 여성에게 마치 사랑을 고백하는 듯 하다. 비할 데 없이 관능적이고 감각적이면서 넉넉하고 풍부한 살결과도 같은 잔향이 눈부신 재탄생이라는 약속처럼 절정에 오른 찬란함 속에서 깊은 떨림으로 전해진다. 피에르 아르디에 의해 디자인된 보틀의 곡선은 여성의 어깨라인을 상징하며 해가 뜨고 질 때까지 빛나는 순간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매력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가을 향수 쥬르 데르메스 압솔뤼 오드퍼퓸은 에르메스 퍼퓸 매장(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경기점, 센텀시티점)과 모든 에르메스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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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은 하우스를 상징하는 향수 N˚5를 새로운 스타일로 재구성한 N˚5 L'EAU(넘버5로)를 출시했다.
샤넬의 조향사 올리비에 뽈쥬와 샤넬 향수 연구소에 의해 탄생된 이 새로운 향수는 이상적인 상쾌함과 투명함을 담았다. 눈부신 시트러스와 상큼한 레몬, 만다린의 투명한 조합을 선사하며, 여기에 꽃들이 속삭이듯 장미와 자스민, 소량의 일랑일랑이 더해져 한층 더 세련된 감각을 전한다. 끝에 느껴지는 베티버와 시더는 큰 울림을 주는데 전에 없던 생동감 있는 머스크가 함께 느껴진다. 이토록 자연스러우면서도 상쾌한 것은 이전에는 없던 향으로 투명한 물을 연상시키는 새로운 N˚5 L'EAU를 확실히 보여준다.
투명한 유리 보틀의 향수 병은 샤넬 하우스만의 모던함을 표현한다. 순수한 물의 크리스탈 같은 투명한 모습에서부터 블랙과 화이트로 기재된 라벨을 통해 우아함을 찾을 수 있다. 통일감을 이루는 이 모든 것으로부터 샤넬 향수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N˚5 L'EAU는 50ml, 100ml 두 가지의 사이즈로 출시되며, 전국 샤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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