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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출시 50일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9-21 08:44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 매출이 확 끓어오르고 있다.

농심은 21일,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출시 이후 50일간의 매출(8월 1일 ~ 9월 19일)이 108억원이라고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감안, 농심은 월 매출목표를 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영업과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11일과 명절 연휴 중 대형마트 휴무로 실제 영업일수가 줄었고, 제수음식 구매가 집중되는 시기였음에도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매출은 가히 기록적이었다"며, "적극적인 영업? 마케팅으로 부대찌개라면 열풍의 선두주자로 입지를 확고히 굳히고, 제2의 짜왕 신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실제 부대찌개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풍성한 건더기에 사골육수로 대중적인 부대찌개를 간편식화했다.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의 가장 큰 특징은 풍성한 건더기. 건더기 별첨스프에는 원물을 그대로 건조해 가공한 소시지와 어묵, 김치, 파, 고추 등 실제 부대찌개 재료들이 풍성하게 들어있다. 큼지막한 소시지와 햄 형태의 어묵은 식감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또한, 사골육수에 햄, 치즈를 녹여 부대찌개 국물의 깊고 진한 맛을 한층 더 살렸다는 평.

농심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은 2011년 국내판매를 중단한 보글보글찌개면을 대폭 업그레이드해 지난 8월 1일 재출시한 제품이다. 보글보글찌개면은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이 가장 많았던 제품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여 들여오는 마니아가 있었을 정도다. 농심 관계자는 "부대찌개에 라면을 넣어 먹는 것이 일반적인 것처럼, 먹는 방식에서도 부대찌개면은 소비자에게 이미 친숙한 제품"이라고 인기비결을 분석했다.

이에 농심은 온라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글보글부대찌개면 인기몰이에 나선다. 먼저 농심은 22일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이 먹고 싶은 이유'를 응모받아 선정된 200명에게 보글보글부대찌개 큰사발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10월에는 백화점 상품권, 영화예매권 등을 내걸고 보글보글부대찌개면을 이색적으로 즐기는 나만의 레시피를 공모할 계획이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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