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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1~4호기 수동정지…"정밀 안전 점검 수행"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09-13 09:05



경주에서 규모 5.8 지진이 발생하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월성원전 1∼4호기를 수동 정지시켰다.

한수원은 12일 오후 11시 56분부터 정밀 안전점검을 위해 월성 1∼4호기를 차례로 수동 정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4개 원전본부와 수력, 양수발전설비를 전체 점검한 결과 시설 안전에는 이상 없이 정상운전 상태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설계기준 지진 값인 0.2g보다는 작으나 자체 절차에 따라 정지 기준인 지진 분석값 0.1g을 초과한 월성 1∼4호기에 추가로 정밀 안전점검을 하기 위해 수동으로 정지했다.

산업부는 주형환 장관 주재로 13일 오전 상황대책회의를 열고 지진 이후 원전 가동 현황과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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