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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tv, 국내 최초 펫 케어 '왈하우스' 선보여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9-04 16:15



KT가 IPTV서비스인 올레 tv를 통해 국내최초 펫 케어 포털 '왈하우스' 서비스를 출시한다.

4일 KT에 따르면 왈하우스는 외출 후 집에 홀로 남겨진 펫에게 주인의 사진과 목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TV로 전송 해 분리불안을 느끼고 있는 펫의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해소해줄 수 있는 서비스다. 개가 보는 비디오, 개가 듣는 오디오 등 펫 전용 콘텐츠 약 5000여편을 제공한다. 주인이 집 밖에서도 TV를 켜서 왈하우스의 오디오, 비디오 등 해당 콘텐츠를 제어하고 TV를 끌 수도 있으며, 펫 전문 채널인 '스카이펫파크'의 인기 방송을 VOD(비디오온디맨드)로 볼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 월정액(5900원)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셋톱박스 종류에 관계없이 채널번호 702번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는 연내 왈 하우스에 IoT(사물 인터넷)와 T2O(TV to Offline)모델을 결합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펫 케어 포털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 모니터링 기능인 '왈캠'을 통해 집에 홀로 있는 펫을 스마트 폰으로 실시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펫 관련 IT서비스들 중에서 왈 하우스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라며 "서비스를 시작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T2O서비스를 지속 개발하여 올레 tv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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