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엘보(elbow)'라 불리는 상과염 환자 3명 중 2명은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과염으로 진료받은 환자 중 50대가 전체 진료 인원의 36.3%를 차지해 비중이 가장 컸다. 그리고 40대가 31.2%로 그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53.3%)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한편 상과염은 팔꿈치의 미세한 통증에서 시작되다가 아래팔까지 통증이 넓어지게 된다. 심한 경우 가벼운 동작에서도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며, 증상이 가벼우면 휴식과 물리치료 등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성적이라면 체외충격파나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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