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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서 잠수정 수리중 폭발...3명 사망-1명 부상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6-08-16 18:42



경남 진해군항에서 잠수정이 수리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6일 오전 8시 30분 쯤 진해군항에서 모 부대 소속 소형 잠수정이 수리작업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기관장 김모(25) 중위와 박모(45) 원사, 공모(43) 상사 등 3명이 숨졌으며, 잠수정인 이 모(28) 대위는 어깨 부위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가 난 잠수정은 정비를 위해 이동 중 가스가 함 내에 축적됐다가 어떤 원인에 의해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군 당국은 가스 폭발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부상자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증언을 확보하는 등 사고 원인을 본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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