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츄러스,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6-07-31 11:23


츄러스카페 스트릿츄러스(대표 소상우)가 이틀 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0일 말레이시아 1호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 기업인 코너리 에프앤비(CORNERY FNB) 사와 말레이시아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체결했다. 코너리 사는 말레이시아 F&B 프랜차이즈 회사로, 말레이시아에서 팝콘 프랜차이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인 코너리 사의 다년간의 프랜차이즈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말레이시아의 주요 도시에 내년까지 약 10여 개의 매장을 출점할 계획이다.

30(토) 그랜드오픈한 스트릿츄러스 말레이시아 1호점은 쿠알라룸푸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푸트라자야의 아이오아이 시티몰(IOI CITY MALL)에 자리 잡았다. 아이오아이 시티몰은 중저가의 인기 브랜드가 많아 고객 유입이 많을뿐더러, 아이스링크와 같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이 많아 젊은 고객층뿐 아니라 가족 단위 쇼핑객도 많은 편이다. 한류 열풍에 이어 K-푸드 바람이 불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도 특히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릿츄러스는 국내 판매 메뉴와 함께 말레이시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메뉴들로 현지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블루베리, 크림치즈, 초콜릿 소스로 츄러스 속을 채워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하고 부드러운 소스와 쫄깃한 츄러스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필링츄는 말레이시아 현지 입맛에 맞게 새롭게 고안한 메뉴이다. 고소한 치즈 츄러스와 달콤한 패션후르츠를 사용한 패션후르츠 음료 2종도 즐길 수 있다.

스트릿츄러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중국 못지않은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나라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매우 중요한 관문으로 여겨지고 있다"며 "말레이시아를 넘어 동남아 지역의 파워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지 시장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갖춘 파트너사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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