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 일부 점포의 식품코너와 대기업 식품제조업체의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발견돼 영업 정지 등의 징계를 받았다.
대기업 식품에서도 대장균이 검출됐는데, 롯데푸드(경기 용인시)가 생산하는 제품 가운데 '오징어파불고기도시락', '체다치즈김밥', '길어진참치김밥' 등 무려 3개 제품에서 대장균이 나왔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등 1만434곳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31곳을 적발했다.
이외에 시설 기준을 어긴 곳이 33곳, 조리장 위생상태가 불량하고 위생 취급기준을 어긴 곳이 103곳 등이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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