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미래기술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근 3년 간 삼성이 기초과학·소재·ICT(정보통신기술) 3대 분야 등 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한 미래기술 테마는 총 32건으로 이중 인공지능 6건, 사물인터넷 4건이다. 두개의 영역이 전체 테마 중 30%에 달했다.
삼성은 올해 지정테마로 정한 온디바이스 딥러닝(on-device deep learning)을 포함해 스마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AI(인공지능) 인지 엔진, 분산 딥러닝 기술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한편 삼성은 기초과학·소재·ICT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10년간 총 1조5000억 원을 출연해 미래기술육성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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