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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후보 공식 지명에 필요한 전체 대의원의 과반수인 '매직넘버'(1천237명)를 달성했다.
이로써 올해 11월 대선을 겨냥한 공화당의 경선 레이스는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으며, 오는 7월 중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를 대선후보로 공식 추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남은 경선 일정은 다음달 7일 치러지는 캘리포니아와 몬태나, 뉴저지, 뉴멕시코, 사우스 다코다 등 5개 주 경선으로 모두 303명의 대의원이 걸려있지만 트럼프가 경선 레이스에 남아 있는 유일한 후보이고 매직넘버를 달성한 만큼 경선은 사실상 마무리된 셈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