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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심장외과 정동섭 교수팀이 최근 흉강경 부정맥 수술 200례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2년 2월 정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지 4년만에 거둔 성과다.
이처럼 국내에서 흉강경 부정맥수술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국제학계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 흉부외과학회는 매년 전세계에서 우수한 인재들을 뽑아 미국내 병원에서 연수기회를 부여하는 그레이엄 재단 펠로우쉽 프로그램(Graham foundation fellowship program)에 심방세동수술 관련하여 정동섭 교수를 선정했다. 국내 흉부외과가 창립된이후 4번째로, 부정맥 수술분과에서는 처음이다. 또 최근 호주의 심장외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흉강경 부정맥 수술 연수 프로그램을 맡기로 하고 관련 계약을 체결, 국내 의료기술의 또다른 한류를 예고하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