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은 12일 치과병원 내에 '치아 리모델링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치아도 미리 대비하면 잇몸이나 치아뿌리가 건강한 상태에서 치료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과정도 간편하고 효과도 좋을 뿐 아니라 비용이 그만큼 절감된다.
이성복 치아리모델링센터 교수는 "집도 오래 살다 보면 이곳저곳 망가지고 미리 손보지 않으면 나중에 대공사를 해야 하는 것처럼 치아도 마찬가지다"라며 "리모델링 공사로 튼튼하고 예쁜 집을 갖듯, 치과치료도 인생 2모작, 3모작을 대비해 적절한 시기에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복 교수는 "치아 리모델링 플랜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알맞은 치료를 받는다면 노년기에 고통과 비용으로 이중고를 겪지 않고 행복 100세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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