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8년만에 완전변경 '뉴 아우디 A4' 출시…4950만~5990만원에 판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5-10 14:47


아우디 코리아는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사양 등 한층 강화된 제품력을 갖춘 준중형 세단 '뉴 아우디 A4'를 10일 출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된 뉴 아우디 A4는 이전 모델의 디자인과는 한층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외관은 특유의 모던한 디자인을 추구하며 절제된 세련미 속 다이내믹함이 엿보인다. 전면에 수평으로 뻗은 라인들은 더욱 뚜렷해졌고,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 역시 육각형 디자인이 보다 선명해지며 강인한 인상을 더해준다.

뉴 아우디 A4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는 더욱 커졌음에도 경량 소재 혼합 공법과 경량 설계 적용으로 최대 100㎏까지 줄였다.

내부 인테리어는 동급 차량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평성과 크기를 최대한 강조해 넓은 공간감을 준다.

이번에 선보인 차종은 '뉴 아우디 A4 45 TFSI'와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두 가지로 두 차종 모두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했다. 탑재된 최신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S-트로닉 7단 변속기는 최적화된 기어비로 경쟁 모델 중 가장 빠른 변속으로 스포티한 주행 성능 뿐 아니라 고효율 운행도 가능하다.

뉴 아우디 A4 45 TFSI는 기본형,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의 3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 가속은 6.3초가 소요되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5km/ℓ(도심 11.1km/ℓ, 고속 14.8km/ℓ)이다.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는 프리미엄, 스포트 등 2가지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최고 출력 252마력, 최대 토크 38.0㎏·m,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은 5.8초가 소요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도심 10.2km/ℓ, 고속 13.9km/ℓ)이다.

뉴 아우디 A4에는 안전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승객뿐 아니라 다른 보행자나 차량을 보호하는 '아우디 프리 센스 시티' 보조시스템이 적용되어, 사고의 심각성을 줄이거나 사고를 완전히 피할 수 있도록 했다. 카메라의 도움으로 전방 시야의 위험한 주행 상황을 감지해 보행자 경고는 최대 85 km/h의 속도에서, 차량 경고는 최대 250km/h까지 작동한다. 3단계에 따른 운전자 경고에 따라, 충돌이 임박한 경우 브레이크 요동을 통해 긴급 경고를 하고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차가 자동으로 제동한다.

아우디 코리아의 세드릭 주흐넬 대표는 "뉴 아우디 A4는 동급 최대 가속성능과 최고출력을 자랑하는 파워풀한 주행 성능으로 준중형 세단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44년 동안 이어온 베스트 셀링카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아우디 A4 45 TFSI 495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프리미엄 529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스포트 5690만원이다.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5590만원, 뉴 아우디 A4 45 TFSI 콰트로 스포트는 5990만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뉴 아우디 A4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