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0일 분당서울대병원 본원에서 분당서울대병원과 외국인환자 대상 의료관광 특화 금융서비스 '메디칼 결제 서비스'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윤규선 KEB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외국인환자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의료관광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관광이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다시 찾는 외국인환자가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해외지점과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세계 각국의 외국인환자가 건강한 모습으로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불편함 없이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4년 차세대 병원 정보시스템 사우디아라비아 수출과 중동 수출을 위한 사우디합작투자법인을 설립했다. 최근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공식방문 시에는 멕시코종합병원 및 멕시코 께로따로주 보건청 간 원격의료협력약정도 체결한 바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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