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조의 저도소주 순한시원이 처음 중국에 수출된다.
수입업체인 삼풍화무역유한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저도소주 인기가 한류열풍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하면서 중국 소비자들 특히 젊은 여성층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부산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저도소주 순한시원을 수입하게 됐다"면서 "소주의 소비추세로 볼 때 2차 주문도 곧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대선주조는 이미 미국, 일본, 호주, 캄보디아, 싱가포르, 태국 등 20여개국에 시원, 시원블루 등을 수출해오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액이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대선주조가 지난해 말 리뉴얼해 출시한 16.9도 저도소주 순한시원은 기장 천연암반수 100%에 국내 최초로 마테차, 벌꿀과 토마틴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사용한 제품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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