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주식회사가 3월 한 달 동안 총 5만6144대를 판매했다.
스파크는 국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며,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경차 부문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의 상품성을 인정 받아 국내시장 이외에도 전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되고 있다.
임팔라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총 2009대로, 지속적인 고객 반응을 입증하고 있다. 임팔라는 최근 출고 대기 기간을 2개월 이하로 정상화 하는 등 충분한 물량 확보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은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등 쉐보레 제품들이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엠은 지난달에 회사 출범 이후 최대 3월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며, "한국지엠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이달에 공식 판매를 시작하는 캡티바를 시작으로 말리부와 Volt 등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올해 내수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3월 한달 간 완성차 수출은 3만9276대를 기록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7만226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6년 1~3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14만9948대 (내수 3만7564대, 수출 11만2384 대, CKD제외)였으며, 같은 기간 CKD 수출은 18만6769대를 기록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