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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후보자 등록 시작…선관위, 후보자 등록상황 실시간 공개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6-03-24 16:45


4·13 총선 후보자 등록 시작

4·13 총선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이틀 동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신청을 받는다.

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정당 추천을 받는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첨부해야 한다.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선관위는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후보자 등록상황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또 선거일까지 후보자 재산, 병역, 전과, 학력, 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을 인터넷에 공개하는 한편, '비례대표후보자 바로알기' 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비례대표 후보자 신상정보 외 선거공보, 정당의 정책과 공약 등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31일부터 가능하다. 30일까지는 예비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재외선거인 및 국외부자재신고인 등 재외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재외투표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4월5일부터 8일까지는 선원을 대상으로 하는 부재자 투표의 일종인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8일과 9일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선거 당일 13일은 사전투표와 같은 시간대에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선관위는 이번 4·13 총선에서는 천여 명의 후보자가 등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천여 명이 등록해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8대 총선에서는 천3백여 이 등록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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