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발주자인 신라스테이의 공격적인 행보로 비즈니스호텔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신라스테이의 저가 정책은 결과적으로 비즈니스호텔 전반의 수익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신라스테이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객실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시티호텔이 2009년 마포에 처음 문을 연 것에 비해 신라호텔이 론칭한 신라스테이는 상당히 늦게 비즈니스호텔업에 진출했다. 2013년 11월에야 1호점인 동탄점을 오픈했고, 첫 서울 지점인 역삼점은 2014년에 문을 열었다. 마포점은 2015년 9월 오픈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