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2일 대우건설과 ICT와 건설을 융합한 '스마트 건설'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수원 소재의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의 대형구조실험동에서 '스마트 건설' 시연을 한 바 있다. 스마트 건설 시연에서는 근로자 위치확인, 위험지역 출입, 비상대피자 확인, 재해자 위치 확인 등 위치기반 공사 관리, 심박수 등 근로자 건강확인, 유해가스 확인, 위험지표 관리, CCTV 영상관리, 비상대피 알람 등 건설현장 안전 관리, 스마트폰 도면 검색, 스마트폰 공정 기록, 스마트폰 검측 보고서 작성 등 도면기반 공정관리 등이 진행됐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대표 건설기업의 세계 최고수준의 토목, 건축 및 엔지니어링 기술과 SK텔레콤의 무선 통신 기반 IoT기술 등을 상호 접목해 이종 산업 간 기술 융합으로 새로운 차원의 미래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건설현장 뿐 아니라 각종 산업 현장에서 ICT를 접목한 다양한 융합 안전 서비스를 개발,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