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티브로드, 20대 총선정보 지역 채널 방송…주민 알권리 충족 지원 계획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6-03-15 14:52


티브로드 전주방송 총선특집 프로그램 선거 골든벨 화면.

티브로드가 2016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선거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방송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티브로드에 따르면 티브로드 전주방송은 총선 특집프로그램으로 '영화로 보는 선거', '선거! 골든벨', '우리동네 막 걸러낸 이야기(막걸리)-선거의 추억', '파워인터뷰'를 제작 방송한다.

티브로드 abc방송에서는 선거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뜨거운 감자'를 방송 중이다. '뜨거운 감자'에서는 교수, 변호사, 의사, 정치, 행정, 개발 등 분야별로 주제에 맞는 전문가 패널을 선정, 지역 이슈에 대한 알기 쉬운 풀이와 해석을 해주고 시민 패널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현재 패널은 안양 YWCA 사무총장, 법무법인 시민변호사, 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 공동대표, 성결대, 한양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활동가, 일반 시민들로 구성됐다.

티브로드 부산방송은 지역구 총선 후보자들의 행보와 공약을 알아보는 '기자 회견'을, 대구방송은 총선특집 유권자 토론방송으로 '유권자 정상회담'을 방송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인천방송은 '꼼친돌직구'와 '꼼친대담' 등을 통해 예비 후보자의 공약, 총선 역사, 유권자가 바라보는 총선에 대해 알아보고, 총선 후에는 선거기간 중 이슈가 되었던 내용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티브로드는 이밖에도 티브로드 동서울방송의 '후보자 대담', 티브로드 서서울방송의 '만나고 싶었습니다', 티브로드 중부방송의 '파워인터뷰 인' 등에서는 이슈가 있는 선거구 후보자와의 대담, 당선자 릴레이 인터뷰 및 대담, 선거관리위원회에서의 하루 등을 방송할 계획이다. 선거방송 프로그램들은 각 지역별로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이나 스마트폰에 티브로드앱을 다운받아서 볼 수 있고, 방송시간은 티브로드 홈페이지 내 지역채널편성표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선거 때마다 선관위와 함께 지역방송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올바르고 공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며 "이번 선거에서도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선거방송을 지역적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제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