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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은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아이템이다. 요리방법이 간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입장벽이 낮아 만큼 경쟁이 치열한 게 단점으로 꼽힌다.
그는 1995년 현재 대표적인 치킨 업체가 된 B브랜드의 창립멤버로 참여, 제품개발을 맡으며 치킨업계에 입문했다. 이후 2000년 B사를 퇴사, 2년여 동안 유명 치킨 브랜드를 컨설팅하며 자신만의 치킨 창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2002년 사무실도 없었던 그는 자신아 개발한 맛에 반한 창업자를 만나면서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중앙대점을 오픈한다. 바로 쭈노치킨 1호점이다.
"당시 큰 욕심은 없었어요. 남들보다 20%만 맛있게 만들자는게 우리의 목표였죠. 염지, 파우다, 소스 등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면서 개발했어요" 그가 찾으려고 노력한 것은 황금비율이다. 최적의 재료 배합비율을 찾기 위해 1녀여을 공들였다.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죠. 고객 반응이 좋아 성공했다고 자신했어요" 중앙대점은 오픈하면서 길게 줄을 설 정도로 대박매장으로 자리잡았다. 2008년 쭈노치킨은 100호점을 오픈하면서 성공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
정준우 대표는 "점주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브랜드를 키우고 싶다"며 "가족같은 본사, 점주를 도와주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