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3일 시 협력의료기관 50개소와 협의한 결과 모든 협력의료기관이 외국인환자에 대한 진료수가 공개에 동참키로 했다고 밝혔다.
진료수가에 대한 검색은 Seoul Medical Tourism Alliance에 접속 하단 각 병원별 사이트 클릭→ 병원사이트별 우측의 'M' 클릭→ 좌측 중간 Introduction→ Price information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연계해 오는 4일부터 의료기관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진료수가 공개 협력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의 공항 픽업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서울의료관광헬프데스크(1577-7129)는 중구 명동역 인근에 위치한 의료관광 종합안내 창구다. 의료기관 안내, 관광 안내, 의료관광 홍보, 의료기관 통역 및 픽업 등 연계 지원 역할을 하며 영어, 중어, 일어 등 6개 언어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서울을 찾는 의료관광객 수는 2014년 기준 15만5000명(출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25%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관광산업은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외국인환자 유치 40만명을 목표로 의료관광 수용태세 개선, 신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환경 조성, 서울 의료관광 인지도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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