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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성 사기혐의
경찰에 따르면 하일성은 지난 2014년 지인 이 모씨에게 "아들을 부산이나 경남지역 프로야구단에 입단시켜 주겠다"라며 5000만원을 받았다는 것. 하일성은 이미 경찰조사를 마치고 부산지검으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현재 부산에는 롯데 자이언츠가. 경남에는 NC 다이노스가 있다. 하지만 이씨의 아들이 프로야구단에 입단하지 못했다. 결국 이씨는 지난해 10월 하일성을 고소했다.
앞서 하일성은 지난해 11월에도 지인에게 3000만 원을 빌렸다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당시 하일성은 "사채업자의 불법추심에 시달렸고, 사채이자조차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다. 채무 변제를 위해 노력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