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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64, 포항북)이 검찰에 자진 출석해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 의원은 포스코로부터 신제강공장 건설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지인 한모(61)씨가 운영하는 E사 등 업체 3곳에 총 14억9천여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주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를 받고 있다.
한씨 등에게서 불법 정치자금 2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하고 다음 주께 이 의원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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