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 4천만원대 출시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6-01-29 09:28


한불모터스는 29일 DS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뉴 DS5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DS5는 DS의 플래그십 모델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시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더했다.

뉴 DS5에는 PSA 그룹의 최신 기술력이 담긴 BlueHDi 엔진이 탑재됐다. 이로써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0.8kg·m의 강력한 힘과 13.5km/ℓ(고속도로 14.7 / 도심 12.6)의 연비를 갖췄다.

Blue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여주며,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또한 새로운 6단 자동변속기 EAT6(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탑재해 신속한 기어 변속으로 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내부 마찰을 줄여 내구성을 강화했다.

뉴 DS5의 가장 큰 변화는 한층 더 세련되고 고급스러워진 전면부 디자인이다. 기존 시트로엥의 흔적을 지우고 프론트 그릴 중앙에 새로 새긴 DS 엠블럼과 강인한 인상의 육각형 모양 그릴 장식으로 대표되는 'DS 윙(DS Wing)'이 그 특징이다. 특히 크롬으로 마무리한 그릴은 뉴 DS5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3개의 LED와 1개의 제논 모듈로 조합된 LED 제논 헤드라이트가 장착됐다.

뉴 DS5는 넉넉한 수납공간까지 갖추고 있다. 468L에 이르는 트렁크 공간은 골프 등 레저 활동에 부족함이 없으며, 차량 뒷좌석의 시트를 접으면 최대 1600L에 달하는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뉴 DS5는 국내 시장에 So Chic와 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4590만원과 49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news@sportschosun.com -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