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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과 정보 당국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언제라도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준비를 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소식통은 "미사일 발사장 시설이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고 3단 로켓 추진체를 발사장에서 조립하도록 대형 조립동도 갖췄다"며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2개의 자동 레일을 깔아 로켓 추진체를 발사대까지 자동으로 신속히 이동하도록 발사장을 현대화했다"고 말했다.
특히 증축 공사가 끝난 대형 발사대에는 지난해부터 가림막을 설치해 놓아 조립동에서 로켓 추진체를 자동으로 옮겨 미국의 첩보위성을 따돌리고 기습적으로 발사대에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일본 교도 통신도 일본 정부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준비 중이며 이르면 1주일 이내에 발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미사일 발사 장소에서 미사일 발사 움직임이 포착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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