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전문점은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대표 업종이다. 특히 피자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데다 사계절 영향을 받지 않아 소자본 창업희망자로부터도 관심이 높다. 문제는 맛과 가격, 수익률, 차별성 등이다.
18인치(46㎝) 크기의 피자배달전문점 피자헤븐은 저가 아이템이 아니다. 유명 브랜드 못지 않은 맛과 품질을 자랑하면서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가맹점주의 수익률도 높다는 얘기다. 도우는 냉장 저온숙성으로 72시간 발효했다. 효모의 활성화를 극대화시켜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살렸다는 평가다.
토핑은 신선한 야채, 고품질 육류, 최고급 모짜렐라 치즈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차별화된 레시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크기는 빅라지가 18인치다. 동종 브랜드의 일반 라지보다 5인치 이상 크다. 이처럼 큰 이유는 소비자에게 맛있는 피자를 배불리 제공하자는 피자헤븐 본사의 목표다.
피자헤븐의 메뉴는 일반적인 피자부터 도우가 얇은 씬 피자까지 5가지 도우 선택을 비롯해 다양하다. 여기에 치킨과 스파게티, 파스타, 크피스피타코버거 등도 갖춰 고객의 다양성을 만족시키고 있다.
가맹점에 대한 교육시스템도 갖췄다. 오픈 교육을 비롯해 신제품 출시 등 가맹점 통지사항이나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하는 수시교육도 실시된다. 특히 가맹점주의 요청이나 매출 부진점포의 경우에는 특별교육을 실시해 가맹점의 매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최광준 피자헤븐 대표는 "소자본창업을 시작하려는 분들 중 상당수가 창업자금 및 사업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인테리어와 시설비용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창업대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체계적인 점포 개발과 고품질의 교육 서비스 등으로 창업자에게 높은 품질의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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