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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레르모 오세스, 신흥시장 채권 전략 책임자로 맨 GLG 합류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6-01-26 16:11



맨그룹의 일임 투자 운용사 맨 GLG는 길레르모 오세스(Guillermo Osses·사진)가 신흥시장 채권 전략 책임자로 맨 GLG의 뉴욕 지사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신흥시장 채권 투자 분야에서 24년의 경력을 보유한 길레르모 오세스는 맨 GLG 합류 전에는 HSBC 자산운용에서 근무했다. 2011년 HSBC에 합류한 그는 신흥시장 채권 부문을 담당하며 2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했으며, HSBC 이전에는 핌코(PIMCO)의 신흥시장 채권 포트폴리오 매니저를 역임했다. 또한, 바클레이즈캐피탈과 도이치뱅크에서 신흥시장 관련 업무를 수행 한 바 있다. 그는 아르헨티나의 코르도바 가톨릭대학교(Universidad Catolica de Cordoba)에서 경영학 학사 과정을 이수했고, MIT 슬론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MBA)를 취득했다.

맨그룹은 세계 최대 독립 대체투자 운용사 중 하나다. 맨 GLG는 실버마인(Silvermine) 인수 및 히만슈 굴라티(Himanshu Gulati) 영입 등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와 역량 강화에 전념하고 있으며, 길레르모 오세스 영입 역시 이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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